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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교과서로 불리던 GE 지난 20세기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계의 레전드로 불리며, 수많은 현대적 경영이론과 위대한 경영자를 탄생시켰던 GE, 영원할 것만 같았던 GE제국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장수기업의 대명사, 변신의 귀재, 또 제조업 대표기업으로, PC, 온라인, 모바일 - 데이터 등 큼지막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철옹성 같은 위치를 지켜왔는데요. 지금 GE는 처참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2018년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0%, 매출총이익 8.8% 감소, 13달러 수준으로 반 토막 난 주가, 치욕스러운 실적이 GE의 현주소입니다. 각종 언론은 ‘사상 최대의 위기’로 언급하고 있고, 그룹이 해체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데요. 경영의 교과서로 불리던 GE가 이렇게 추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지적되고 ..
세계 최고 액션캠 기업 고프로(Go Pro) 유튜브에서 스카이다이빙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요. 스카이다이버가 구글글라스를 착용하고 촬영한 것 같은 생생함과 긴장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로 ‘액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었는데요. 액션 카메라는 머리, 허리, 팔목, 발목 등 사람의 신체나, 자전거, 자동차, 드론 등 탈 것에 연결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장비입니다. 사람과 같은 눈높이에서 촬영되기 때문에,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함을 느낄 수 있죠. 익스트림 스포츠나 각종 예능, 영화 촬영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액션캠은 2004년 중반, 닉 우드먼이라고 하는 젊은 청년이 처음 개발했는데요. 이 청년은 액션캠 하나로 실리콘밸리의 주목받는 스타로 성장했죠. 오늘은 세계 최고의 액션캠 기업 ‘고프로(Go Pro)’ 이야기입니다. 고프로는 ..
머리를 잘 감지 않는 중국인 중국 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빠지지 않는 것 하나가 머리를 잘 감지 않는다는 걸 텐데요.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 떡 지고 까치둥지 머리를 한 중국인들은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요. 실제 중국인들은 보통 일주일에 한두 번 머리를 감지만 몇 주 동안 감지 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중국 샴푸회사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중국인의 1/5이 머리를 감지 않거나 또는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데요. 중국에서 미용실이나 이발소에 가면 '이발하실래요, 머리 감으실래요?'라고 물어봅니다. 손님의 다수가 이발이 아니라 시터 우 즉, 머리 감는 서비스를 받으러 오기 때문인데요. 머리 감는 게 일상이 아니라 마치 우리가 이발하는 것처럼 가끔 하는 행위인 것이죠. 이쯤 되면 베이징올림픽 때 중국 정..
중국인들의 애매모호한 화법 중국인들이 많이 하는 얘기 중에"말은 전부 던지지 말고 3할을 남기고, 뜻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야 하며, 정은 직설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중국인들은 속마음을 바로 드러내고 입이 빠른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때문에 말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꺼리는데요. 노골(露骨)이라는 한자가 ‘백골이 비바람에 노출되다’는 의미인 것에서 중국인들이 말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멀리 고대 왕조국가에서부터 근래에 문화 대혁명까지 중국인들은 셀 수 없는 전쟁과 여론 탄압을 겪으면서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목숨까지 잃는 것을 수 없이 봐왔습니다.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국인들은 말조심을 할 수밖에 없었지요. 따라서 중국인들은 말에 살을 붙여서 애매모호..
미안하다는 말에 인색한 중국 중국인들은 왜 이토록 미안하다는 말에 인색할까요? 중국인이 절대 사과하지 않는 것과 달리 서양인들은 아시다시피 '미안하다'를 입에 달고 살지요. 참 대조적입니다. 예컨대 미국인들은 길 가다가 타인과 소매자락만 닿아도 반드시 '미안하다'라고 얘기하고,, 만약 강하게 부딪치기라도 했다면 비명과 같은 소리로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할 텐요. 하지만 중국에서는 전연 다른 상황이 종종 나타납니다. 두 사람이 부딪치면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대신 불꽃이 튑니다. "눈을 어디 두고 다니냐?", "아니 내가 일부러 한 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 주위에는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싸움판이 크게 벌이지곤 하죠. ‘뚜이부치’ 한마디면 끝날 일인데 참 어렵습니다. 도대체 중국인들은 왜 이렇게 ‘뚜이부치’라는 말을 안 할까요? 이..
중국의 양성평등 지수 중국이 처음부터 여성의 지위가 높았던 나라는 아니었는데요. 수천 년 봉건시대에 여성은 남성의 지시에 따르기만 하는 부속물이나 소유물에 불과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비교적 개방적이었던 당나라 시기 정도를 제외하면 여성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박해를 당했는데요. 중국에서 여성 지위의 대표적 상징물로 전족을 들 수 있습니다. 전족은 그 기원에 대해 여러 설들이 있지만 극단적인 남성 위주의 사회가 낳은 폐단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수천 년간 지속되어 온 남존여비 사상은 1911년 신해혁명 이후 여성운동이 일어나는 등변 화가 시작되었는데요. 1949년 지금의 사회주의 중국이 건립된 후에는 법률에 의해 본격적인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오쩌뚱이 '여성이 하늘의 절반을 떠받친다.'라고 선언한 이래 여..
중국 맥도널드 사건으로 보는 중국 문화 최근 중국 산동성 맥도널드에서 장 모 씨가 폭행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놀라운 건 사건이 발생한 시점이 인파가 몰리는 대낮이었다는 점입니다. 장모씨가 맞아 죽을 때까지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은 구경만 한 것이죠. 남쪽 절강성에는 그 보다 더 심한 일도 일어났습니다. 재래시장에서 버스가 5살 남자아이를 치고 지나갔지만, 사고 현장에 있던 시장통의 수많은 사람들은 아이를 방치해 사망케 했습니다. 또 후베이(湖北)성에서는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를 찾았지만 주유소 직원들이 영업시간 종료를 이유로 주유를 거부하는 바람에 어린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사건인데요. 하지만, 중국에서 이 정도 일은 셀 수 없이 많이 일어..
중국 후베이성 50대 아주머니의 복수극 최근 중국 후베이성에 사는 50대 아주머니의 복수극이 중국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55세 여성 정 모 씨가 퇴직 은행원인 왕 씨를 8만 위안, 약 천삼백만 원을 들여 청부 폭행한 사건입니다. 이 여성은 20년 전에 진 원한을 갚기 위해 폭행을 사주했다고 밝혔는데 그 원한이라는 것이 어처구니없습니다. 20년 전에 정 씨는 거래하던 은행에서 예금 1만 위안을 찾으려고 했었는데요. 당시 은행원 왕 씨가 예금인출을 거절했다는 겁니다. 사실 정씨의 예금통장이 이혼한 남편 명의였기 때문에 은행원 왕 씨도 어쩔 도리가 없었던 건데요. 이 일로 크게 낙담한 정 씨는 왕 씨에게 깊은 원한을 갖게 되었고, 결국 청부폭행까지 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실로 어처구니없고 삐뚤어진 복수가 아닐 수 없지만, 중국에서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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